잠시 쉬어
비를 실은 잿빛 구름도
저만치 가버린 자리에。。。。。

안개 속의 신기루 。。。。。
길에 자욱한 안개가 멀리 퍼져 있고。。。。。
아득히 이어진 그 길 。。。。。
밤새 이슬이 촉촉히 젖어들어
길이 꿈길처럼 아득했다。。。。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느끼며
잠시 머무르는 시간。。。。。
맑은 공기 상큼한 공기
시원한 바람이 분다。。。。。

넓은 하늘 커다란 도화지가 되어,
하늘를 표현하고 싶어서 스케치 해 보았다
동화의 나라 속으로 가는 듯。。。。。
어딘지 모르게 이상한 그림 ? ? ?
많은 것을 생각하고 느끼고
나 자신을 뒤돌아보며。。。。。
내 그림이 대신 말을 해주길。。。。。
그림은 내 삶의 친구,
다시금
새로운 발걸음을。。。。
20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