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와 글
흐린 물결사이 로
청개구리!
2012. 3. 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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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히 스치는
작은 물 결소리에
떠다니는
흩어진 물결 모아
외로움 겨울예쁜꿈 꾸려 했으나
매몰차게 뿌리치고
빠르게 흘러가네요.
희미한 물결속에
멍하니 바라보는
흐린 물결사이 로
매몰차게 뿌리치고
떠나는 가을의 모습에서
자연의 순리를
거스를 수 없음을 느끼는 순간
간간히 스치는
작은 물결소리 느낌이
내마음 촉촉히 적시네요.
겨울은 떠나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