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 Story

빈 자리 .. 2010.12.31

청개구리! 2010. 12. 31. 11:40

 

 

 

 

 

 


잔잔한 슬픔과 결별하는
송년의 시간...

 

눈부신 초원이
펼쳐진 그림그려..

 

생긴 모양대로 제각각
송이송이 눈꽃으로 피어나고...

 

바라볼수록 끝없는 길위에
하얀 꿈이 만개했다...

 

뒤돌아 나는
또다른 자유를 꿈꾸며....

 

그리움 하나가득
오늘도 그림 그리려 빈 자리 찾아..

2010.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