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기 Story

촉촉히...비가...2010.1.25

청개구리! 2010. 2. 25. 11:25


겨울을 쫓아낸 비

찬바람을 밀어
봄을 맞으러 비가 내린다
비바람이 지나간 자리에
남는 색깔 ....

비는 갈색 마른잎을
촉촉이 적신다.
잎을 물들이고
푸른 싹을 밀어 올리고

봄을 맞으러 비가 내린다
봄이 그렇게도 그리운가보다... 

 
 2010.1.25